건강

잠잘때 쥐 나는 이유는?

환장스 2023. 2. 24. 07:57

잠잘 때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서 새벽에 깬 적이 있으신가요?
또는 운동할 때,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쥐가 날 때가 있으신가요?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종아리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경련이라고 합니다.
즉, 근육이 딱딱하게 뭉치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다리에 쥐가 나는 걸까요?

사실 별다른 이유 없이 쥐가 나는 경우가 제일 많습니다.
그 외에 무리하게 운동을 많이 하거나
평소에 너무 근육 스트레칭을 안하거나
탈수가 심해 전해질 불균형이 있는 등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수면자세

밤에 쥐가 더 자주 나는 이유는 수면자세 때문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나면 우리는 보통 종아리를 쭉 뻗고  발을 수직으로 세워서 풀어주곤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반대되는 자세로 발이 종아리 방향과 수평이 된 자세로 자게 됩니다.

이 자세에서는 쥐가 잘 나는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피로 누적

사람들이 낮시간에 활동하면서 다리에 피로가 쌓였기 때문에
잠을 잘 때 쥐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근육에 쌓인 피로가 풀리지 않고 계속해서 쌓이다 보면
신경의 지속적인 이상 반사가 일어나서 쥐가 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녁이나 아침시간에
따뜻한 물로 족욕 또는 반신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수분 부족

수분 부족은 곧 전해질 결핍과 이어지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게 됩니다.
평소에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합니다.
또한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는 경우는 피로가 쌓인 이유가 있지만 수분부족도 있습니다.
자는 동안에는 땀을 통하여 수분이 빠져나가서 신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니
자기 전에 한컵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잦은 카페인 섭취

알코올부터 카페인까지 어찌보면 수분이기는 하지만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인체의 수분이 부족하여 다리에 근육경련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과도한 운동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릴 때가 있는데
땀을 흘려 몸의 전해질이 떨어지게 되면
근육에 가야 할 신경전달 물질이 잘 가지 못하기 때문에 다리에 쥐가 나게 됩니다.


또한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쥐가 날 수도 있고 갑자기 활동성이 커진
운동을 시작하고 급격하게 기존 근육들이 수축하게 되면서
떨림과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는 무조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
운동을 하는 중간중간에 쉬는시간을 가지면서
다리의 근육을 풀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잠잘때 쥐 나는 이유 : 불규칙한 생활습관

우리는 일을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등 한동안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있게 됩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체내의 혈류가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고 혈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짝다리를 짚는 경우에도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딱 붙는 꽉 끼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해 더 심해지기도 하므로
넉넉하고 여유있는 옷차림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미네랄부족, 추운날씨, 하지정맥류, 여성호르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 났을 때 푸는법
다리에 쥐났을 때 핫팩이나 따뜻한 것을 이용해서 찜질해주는 것이 좋고
쥐 난 부위에 뿌리는 파스 등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쥐가 자주 난다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생활습관을 갖는게 좋습니다.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운동 시작 전에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근육마사지와 족욕 등을 통해서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도 쥐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가볍게 산책을 하고
따뜻한 물에 족욕을 하는 것도 경련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면 중 다리 경련이 자주 발생하면 잠들기 전 다리 밑에 베개를 깔아
다리가 심장보다 높아지도록 하면 수면 중에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근육경련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면 병원에 꼭 가봐야 합니다.
심혈관, 투석, 간경변, 임식, 척추협착증 등이 쥐를 자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지혈증제, 이뇨제, 천식제, 고혈압약의 부작용으로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